[여행] 2024_태국_방콕_맛집_무카타 헹헹헹 코랏_หมูกระทะ เฮง เฮง เฮง โคราช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번 태국와서 식당을 가본 내 기준에는 이곳이 태국 최고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이곳 때문에 차트리움 호텔을 예약하기도 했고, 택시에서 생각보다 오래 있느라 점심식사를 제대로 못해 배고픈 김에
방콕 첫 끼니는 여기서 해결하기로 하였다
출발하시죠!
아름다운 동선
하악
집 바로 앞에 있는 맛집 이라니!!
슬리퍼 대충 신고 예전부터 그렇듯 당연히 켜지지 않는 횡단보도 신호등을 건너 가게에 도착했다
3시 30분 부터 식당은 영업을 시작하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이미 손님이 있었다
이곳은 저녁시간에 가면 길게 대기가 있는 곳일 만큼 맛집인 곳이다
특히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만 있는 그런 맛집!
예전 후기는 이곳으로
[여행] 태국_방콕 Day4_무카타 맛집_무카타 행 행 코랏
태국의 전통 요리 중 무카타 라는게 있다고 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고기를 구워먹으며 샤브샤브를 같이 먹는 그런 개념인가 보다 우리가 투숙하는 차트리움 호텔 바로 앞에 굉장히 유명한 무
heonyoung.tistory.com
2년 전과 달라진 점은 가격이 올라버렸다
이전에는 2인 기본이 279바트 였나? 했는데 이번에는 2인 기본 메뉴 기준 299바트 인가로 올라버렸다
그래도 뭐 이만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2인 메뉴와 고기추가, 새우추가를 하여 주문하였다
음료수와 함께!
이곳은 페트병 단위로 음료수를 주는데 편의점 가격이랑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좋은 식당이다
주문을 마치자 소스를 주셨다, 지난번 그 소스는 못찾았....어딧는 거지??
불판과 함께 세팅이 끝나면 먹어보시죠!
늘 그렇듯 계란 하나를 처음에 나오는 볼에 풀어준뒤 이걸 테두리에 잘 둘러주고
야채는 이 국물에 넣고, 고기는 가운데에서 익혀주며 먹으면 된다
중간중간 익은 고기를 이용하여 국물을 찍어 불판에 눌어붙은 부분을 슥슥 닦아내어 국물에 고기맛이 베이도록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백종원 아저씨가 그러셨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와중 우리나라 사람 두분이 새로 오셨다
2년 전만 해도 관광객은 한명도 없고 우리 뿐이였는데 내 홍보가 빛을 발하는 건가?!!!
일하시는 분께서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먹기 시작해서 그런가 우리에겐 딱히 관심으 가져주지 않으셨는데
새로온 한국 분들은 처음 오셔서 그런지 옆에 붙어서 하나하나 알려주시는듯 했다
그분들이 여자 두명이라 그런건 아닐거여
우리 여친이 훨씬 더 이쁘니까 말야
(자기 공격한다고 우리여친이 툴툴 거려서 그러는거 아님, 원래 착한 남친이니까! 이쁜말.. 이쁜말.. 이쁜말을 씁시다!)
땀흘리며 먹고 있는데 우리 테이블 뒤에서 식사하던 현지 분들이 뭔가를 시키셨다
추가 주문을 하나보다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가져오신건 마마 라면 이었다??!!
엇?!
저건 메뉴판에서 못봤는데?!!
여기도 마무리는 탄수화물?!
우리나라에서도 샤브샤브 먹고 마지막에는 칼국수 넣어서 탄수화물 섭취로 끝내는데 이곳도 그런것이었어?
왜 아무도 얘기 안해준겨?!!!
내가 여자친구한테 소근소근 저런게 있나봐 했더니 냉큼 주문하셨다
마마 라면을 주실때 물어보니 줄어든 육수 조금 더 넣고, 라면이랑 스프를 전부 다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시키는대로 바로 행동하시는 우리여친이다!
와... 이거 진짜 맛있어!!
똠얌의 새콤한 맛이랑 무카타의 짭짤한 맛이랑 고기 맛이 어우러지니 완전 다른 음식이 되버렸다!
이 좋은걸 지들끼리만 먹고 말야!!
여길오면 반드시 마마를 시킵시다!!!!!
너무 맛있어서 라면까지 싹싹 긁어 먹었더니 배가 미친듯이 빵빵하고 소화가 너무 안되유
(제가 수술을 해서 그런거지 여기 음식이 문제인건 아님다!)
먹고 좀 걸으며 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우선 조금만 쉬어야 겠어 자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