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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베트남

[여행] 7. 베트남_뱀부항공 이용기_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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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간격은 넓은 편인 타이항공 보다 좀 더 넓은 편이었다

앞에서 뒤로 기울여도 불편함이 없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단점은 화면이 제공되지 않는 다는것

본인이 가진 휴대폰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기내에서 틀어주는 드라마나 영화등을 볼 수 있다고

안내 방송이 나오긴 했지만

 

가져간 테블릿을 앞좌석 뒤에 꼽아서 보면서 하노이 까지 이동을 하였다

 

그렇게 출발한지 한 시간 후에 기내식이 등장했다

라운지에서 음식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딱히 먹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메뉴가 비빔밥이 나오는 바람에(?) 먹게 되었다

 

대한항공 말고도 비빔밥이 나오기도 한다는게 신기하다

 

맛도 이만하면 뭐 제법 괜찮았다

특히 베트남 항공사라 그런가 커피가 맛이 좋았다

 

여친도 커피랑 케익이 맛있다고 디저트 맛집이라고 하셨다

기내식에 나오는 파운드 케익이 맛있었던 기억이 없는데 여기껀 이상하게도 맛이 좋았다

 

저가 항공사가 아니어서 그런가 맥주도 달라는대로 계속 주기도 하였다

아저씨들은 계속 맥주만 주문하는 듯 하였다

333 맥주 였던듯???

 

이렇게 영화보며 느긋하게 밥먹고 차마시고 간식까지 챙김받으며 이동하였다

왕복 25만 원 짜리 비행기 치고는 이만하면 만족스러웠다

 

 

우리여친은 언제봐도 이쁘시다

이런거 적으시면 치킨도 사주시고 한다

 

그렇게 4시간이 걸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국제선 국내선이 나뉜 하노이 공항인데 첫 느낌은 엄청나게 작다 였다

제주 공항보다도 작은게 아닌가 싶었다

 

 

문제는 입국심사였다

느리다

엄~청 느리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한명 한명 확인하며 뭔가 승인을 받는 느낌인데 아무튼 엄청나게 느리다

그렇다고 질문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느리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오니 거의 맨 앞에서 우리 캐리어가 나오고 있었다

먼저 티켓팅한 순서대로 짐도 나오는 건지 아니면 우연인건지는 모르겠다

 

 

짐을 찾고 국내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다음날 오후 달랏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국내선 공항안에 있는 캡슐 호텔을 예약을 해두었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오고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거나 공항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었다

 

국제선을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차선을 하나 건넌다음 우측으로 이동하면 셔틀버스 라는 표시가 적힌 부분이 나온다

여기에 서있으면 초록색 셔틀버스가 온다

 

하지만 여기로 이동하는 사이에도 택시 기사들이 호객을 하며 이리로 와라 저리로 와라 하면서 접근한다

우리 여친은 여기에 넘어가실뻔...하셨지

캐리어를 세워두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셔틀버스가 도착하였다

 

이 짧은 시간 동안에도 차량들의 빵빵 소리는 미친듯이 들리기 시작했다

우와...

 

진짜 끊어지지 않고 계~~속 빵빵거린다

베트남에 온게 맞긴 하구나 싶다

어서 짐부터 넣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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