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이 유명하다니 거기도 가보기로 했다
우리나라 독립문도 구경가지는 않는데.... 가는게 맞긴한가

아무튼 출발합니다
사진 좀 찍고 있으니 역시 지들끼리 간다....저 자식들

동네 시장에서 에스카르고를 팔고 있었다
이 나라 와서 식당에서도 먹어보고 까르푸에서 파는 냉동 달팽이도 사서 먹어보고
시장표도 먹어봤는데 다들 맛은 비슷비슷했다
버터 발라 구운거 같은건데 골뱅이 통조림이랑 식감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동네 시장 구경도 하다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이근처는 비슷비슷한 금액이다
3코스에 20유로 전후

개선문에 왔으니 사진도 찍어드리고
위에도 올라갈 수 있다 하니 한번 올라가준다


엘리베이터가 없는건 그렇다 치고 저 좁고 좁은 계단은 별로다
나이 먹고 올라가는건 쉽지 않다



개선문 위에서 동네 구경 좀 하고 어디갈까 하다
난 마리아쥬 플레르 본점을 가기로 했고, 친구들은 지들끼리 알아서 어딜 간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찾아서 도착한 본점이다
개선문에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었다

각 국가별 특징을 살린 차가 판매 중이었다
난 프렌치블루 향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사왔는데 장식용으로 여러가지 나라 버전을 사와도 좋을듯 하다

살것도 샀으니 이제 만나기로 한 에펠탑 아래로 움직여 본다




30분 정도 걸어다니다 보니 저 멀리 탑이 보이긴 한다
보이는데 가까워지지는 않는다
산호섬 갈때랑 비슷한 기분이다


한참을 걸어 에펠탑 아래까지 왔다
흔히 많이 보던 정원? 풀밭? 뒤에 있는 에펠탑의 모습은 반대편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다

근처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유람선을 탈때까지 이것저것 둘러보았다
사람이 하도 많아 정신이 없다
소지품 지키느라 계속 긴장된다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고 저녁의 풍경을 감상한다
에펠탑의 점등이후 시간은 인기가 많으니 예약은 필수로 해야 한다
에펠탑에서 레이져가 슈~웅 하고 쏘는데 저런게 있는줄 몰랐다
눈알광선 같은 느낌이랄까?


한 시간 정도 유람선을 타고 센강을 돌아주신다
루브르와 오르세 박문관도 지나고 은근 볼것들이 많다
센강 둔치에 젊은이(?)들이 앉아 노래부르고 술먹고 있었고
유진은 갑자기 이어폰을 꼽더니 혼자 사색에 잠겨 계셨다......





타고 온 배는 이제 안녕~
우리는 자러 갑니다!

렌트한 아파트로 갈때는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시간도 11시쯤 되다보니 이게 차라리 안전하겠다 싶었다
참고로 자전거는 30분 대여가 무료다
30분안에 반납후 그 자리에서 다시 타던걸 대여하면 계속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동이다!!

생각해 보니 루브르의 전기 빠지직을 배경으로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나서 집에 가다 들렀다
남는건 사진 뿐인데 이런거라도 같이 찍어놔야 하는거 아니겠우?

하는건 별로 없는데 신경을 써서 그런가 계속 피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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