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1. 베트남_달랏_크레이지 하우스_향응아

따뜻하게 식사하고 바로 앞에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로 들어갔다

 

우선 지도부터 봐뒀어야 하는데 나중에야 봐서 정원쪽은 가보지를 못했다

 

안내한 진행방향으로 가다보면 이런 방들이 있었다

호텔로 쓰이는 곳이라는데 이렇게 뻥 뚫렸는데 어찌 호텔로 쓰이는지는 모르겠다

 

관광객들 오기전에 방을 다 빼줘야 하는건가?

아기자기한 내부를 둘러보며 계속 오르다 보니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건물밖은 지붕과 지붕을 이은 길 같은 구조였는데

좁은데다 높은 편이라 은근 무섭지만 어찌어찌 건너가게 되긴 하였다

 

여친을 앞세우고 실룩실룩 엉덩이만 보며 걸으면 되지 뭐

우리여친 엉덩이도 이쁨!

헤리포터 같은 느낌의 지붕을 구경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간다

 

처음 설계부터 지금까지도 지을때 사용하는 설계도 라는듯 하는데...

봐도 뭐가뭔지 모르겠다

그냥 뭐 동글고 네모고 그렇다

뭔가 의미가 있겠지?

오호호호호

 

의미가 있겠지...

설계도 방 맞은편이다

애들이 좋아할 듯한 상어 방도 지나가고

거미줄과 기린이 있는 마당쪽으로 나오면 다시 출발지점 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지막은 늘 그렇듯 기념품 가게지만 관광객이 얼마 없어서 그런가 판매하는 분도 대충 놀고 계시는듯 하였다

 

넓고 크다보니 사진으로 찍어도 느낌이 안살아서 그렇지

이동네에 놀러왔으면 한번쯤은 둘러볼만 한 장소긴 하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오던데 계단이 많아서 나이드신 분들이 오기에는 힘들거 같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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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대~충 오늘 꼭 하고자 했던 일정은 우선 다 돌아보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비 맞으며 루지타고 남에 집도 구경하고 나니 벌써 또 저녁시간이다

피곤하기도 하여 숙소로 가는길에 마일로 사서 돌아갔다

 

그나저나 이동네는 진짜 편의점이나 마트가 너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