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4. 베트남_나트랑_뱀부항공 타고 나트랑에서 인천으로

코로나에 걸려 정신도 못차리던 여친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 되어서야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풀빌라 3박을 날리셨...지만 집에는 걸어서 갈수있게 되었다

사족보행 아닌게 다행이지 뭐

 

짐을 챙겨 채워 나와 버기카를 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여기서 또 돈을 많이 썻는지 아닌지가 차이가 생겼는데

우리의 경우는 프론트에서 파랑색 띠를 묶어주며 이때부터 모든 짐을 옮길때 호텔측 사람이 움직여 주었는데

리조트의 경우는 그런거 없이 본인이 들고 움직여야 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탈때도 그랬으며 배에서 내리면

우리의 경우 자동으로 호텔측 사람들이 선착장에서 마련된 짐보관소로 이동하였다

짐을 따로 맡아달라고 할 필요없이 내 일정에 맞추어 놀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짐을 찾아가면 되는 그런식인데

 

리조트로 예약을 하면 짐보관소로 본인이 직접 짐을 들고가서 투숙객 확인을 하고 짐을 맡기는거 까지

직접 처리해야만 하였다

 

돈벌어 이럴때 사용합시다

우리여친 얼굴이 헬쓱하다

럭셔리로 예약을 하면 선착장에서 짐보관소로 자동으로 이동시켜준다

 

 

비행 시간까지 몇 시간 시간이 남아 우리는 다시 시내로 이동을 한 뒤 콩카페에 가서 음료를 시켰다

아보카도와 녹두였나 음료를 시켰는데 저 하얀색 녹두음료가 엄청나게 맛있다

내 입맛에는 코코넛커피 보다 이게 더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마지막날에 이걸 알다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넴느엉이나 한번 더 먹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하다

쏨모이가든에 가서 넴느엉을 시켰는데...

좀 실망스러웠다

 

지난번 갔던 동네 넴느엉집보다 모든게 기대 이하였다

 

가격은 딱 두배가 비싼데

야채에서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지만 라이스페이퍼 튀김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 불편했고

구운고기도 맛이 떨어졌고 결정적으로 소스가 너무 맛이 없...었다

 

정확히는 여기가 맛없다기 보다는 지난번 넴느엉집이 훨씬더 맛있다가 맞는 표현이겠다

마지막 식사여서 베트남식으로 먹고 가자고 해서 온건데 실망...스러운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넴느엉을 먹으려면 쏨모이가든 말고 여기로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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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 베트남_나트랑_로컬 맛집_넴느엉_Nem Nướng Hưng Hoà

 

 

 

식사를 하고 나트랑 공항으로 이동을 하여 하노이로 가는 뱀부항공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다

 

밤 10시 비행편이며 짐이 자동으로 연결되었는데 이 항공편이 사라지면서

직접 짐을 찾은뒤 다시 국제선 발권을 한 뒤 짐을 보내고 출국심사를 거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노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지난번에 탓던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며칠만에 다시 보는구먼~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 전에 도쿄로 가는 티켓을 먼저 발권중 이었는데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우리보고 그냥 여기에 서있으라고 했다

발권 안해주는거 아냐? 했는데 인천까지 가는 다음편도 발권을 해주셨다

달랏으로 갈때도 비행 시작 시간 상관없이 아무때나 발권이 되었는데 국제선도 그런가 보다

 

티켓팅을 하고 올 때 처럼 갈때도 여친께서 하사해주신 라운지에 들어가서 쉬다가 인천행 비행기에 탓다

창문으로 보니 우리가 타는 비행기에 짐을 싣고 있었는데

역시... 던지고 있었다

 

진짜 그냥 던진다

불쌍한 내 캐리어

 

이렇게 무사히 돌아온거 갔지만

결국 돌아오는 순간에는 내가 코로나 기운이 나타나 집에가는 동안 고생을 하였다

 

 

이렇게 이번 베트남 여행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