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적다 빠진 장소들 추가!

파타야를 가는건 뭐.. 물놀이 하러 가는게 큰데 바다만 가기에 조금 부족할수도 있으니
워터파크도 가보기로 했다
나야 수영을 못해 어디가나 무서운 장소지만 그래도 바다 보다는 마음에 놓인다
우리가 갔던 워터파크는 라마야나 워터파크 라는 곳이다(수요일은 쉰다고..)
https://www.ramayanawaterpark.com/
Ramayana Water Park, Pattaya - The Biggest & Best Water Park in Thailand
Thailand’s biggest, most exhilarating water park with awesome water rides. Built on an ancient forgotten city, Ramayana is located 20km south of Pattaya.
www.ramayanawaterpark.com
아시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 라고 한다
그말인 즉 자연농원 수영장 보다 크다는 거다!
태국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초거대 수영장!
티켓 가격은 999바트 인데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다
여행사에서 파는건 저렴한 내국인(태국인)용 가격을 파는거라 그걸 사면 입장을 못...한다
그러니 괜히 클룩이나 그런곳에서 사지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 하도록 합시다
수건과 락커도 유료이니 수건은 필요하면 챙겨가면 좋다
호텔 메이드한테 얘기하면 몇 장 빌려준다
호텔에서 팁 주고 빌리고 다음날 내놓는게 워터파크에서 빌리는것 보다 저렴하고 질도 좋다
지금은 사라졌는데 가는 방법은 기존에는 워터파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는것(방콕, 파타야 시내)과 승용차를 타는것 두 가지를 예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사라졌으니 그냥 볼트로 불러서 가면 된다
가는길에 택시 기사분이 옆을 보라고 한다
절벽에 금으로 그림이 그려져있다
황금절벽사원 이라고 한단다
이걸 보려고 일부러 투어를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지나가는 길에 택시 기사분 덕분에 이 앞으로 지나갈 수 있었다
원래 이길로 가는건지 아니면 보여주기 위해 이 길을 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감사한 일이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오픈 시간쯤 도착했다
파타야 메인 위치에서 한 시간 잡으면 매우 넉넉하게 도착한다
홈페이지 에서는 20분 이면 도착한다고 써있지만 차가 안막히는 태국은 없었다
예약한거 보여주고 락커 큰거 하나 빌려 둘다 짐을 넣었다
수건과 락커는 대여하면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레쉬가드(?) 아무튼 전신수영복을 입는 사람이 보이면 한국인인데 여친이 그 사람이다
내 옷까지 같은걸로 준비해 주셨다
이런곳에서는 좀 헐벗고 다니라고 그렇게 말하지만 말을 안듣는 왕가슴이다
왜???
다행히도(?) 워터파크에는 한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태국인과 중국인(오후에 버스로 단체로 왔다) 그리고 서양인이 대부분 이었다
들어가니 엄청 넓어서 놀라고 살이 익어가는 더위에 놀랐다
더운 태국이지만 벗고 돌아디니진 않아 몰랐는데 따가울 정도로 햇빛이 내리쬔다
우리나라 워터파크 생각하고 놀이기구 타는 곳으로 슈루룽 빨리빨리 가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없다
넓은 반면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다보니 모든 놀이기구를 원하는 만큼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오후에 중국인들이 단체로 왔음에도 사람이 많다 라는 느낌은 없었다
따지고 보면 오션월드 같은곳 가서 하루 놀려면 십여만 원 이상은 기본으로 써야하는데 심지어 놀이기구도 마음껏 타지도 못하는게 이상한거다
힘쓰는건 여친이 하신단다
역시 연상이 최고시다
미끄럼틀을 계속 타다가 좀 쉬려고 파도가 넘실거리는 곳으로 이동했다
물은 무서운데 이건 튜브타고 둥실둥실만 하면 된다고 해서 신나게 먼저 갔다
구름이 끼는가 싶다가도 다시 해가 쨍쨍하게 내려쬐다 보니 이때부터 살이 타기 시작했다
참고로 손목에 적힌 저 60 이라는 숫자는 몸무게다
미끄럼틀 타기 전에 몸무게를 체크해서 너무 무거우면 퇴짜 맞는다
튜브를 타고 와서는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저녁에는 좋은곳을 갈거니까!
좀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 파티를 할거라고 안내한다
그래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거품이 쏘고 있었다
DJ도 따로 있어 음악도 뿡쩍뿡쩍 틀어주고 뭐라뭐라 하는데 사람들이 소리도 지르고.. 아무튼 즐거운 곳이다
거품이 조금이네~ 이러면서 룰루랄라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옆에서는 계속 거품을 쏘고 계신다
이럴때 사진찍으며 룰루랄라 하고 있는데 거품이 점점 늘어난다
저..저기요
여기 사람이 파뭍혀요....

이렇게 한참을 놀다 힘도 들고 해서 유수풀로 옮겨갔다
딱봐도 물도 깨끗하고 사람이 많지 않고 좋게 보였다
튜브 챙기러 갔다와보니 여친이 어느새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이런 여친이다(연상, 40대)
튜브타고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만 30분 하고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곳을 가봤다
애들이 제법 시끄럽게 놀고 있는데 물이 쏟아지는 지점이 있었다
이렇게 물 한바가지 맞으시고 씻고 나왔다

어느새 5시가 넘은 상태였다
노는것도 힘들다
그래도 태국와서 신나게 노는건 여기가 최고였다
저녁식사 하러 더글라스 하우스로 이동!!
[여행] 태국_파타야_더 글라스 하우스 본점(the glass house)
라마야나 워터파크에서 나와서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다 이동은 역시 볼트로! 어차피 파타야 호텔로 가는 길 중간에 있기에 교통비도 절약되고 맛도 좋고 경치도 좋은 곳이다 지난번 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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