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국_파타야_센타라 그랜드 미라지_Centara Grand Mirage Beach Resort Pattaya

밥도 먹었으니 쉬러 가야지

 

이번에 숙박하는 호텔은 파타야 북쪽에 있는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호텔이다

아래 사진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호텔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애가 있으면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애가 없으면 파타야 힐튼을 정하면 된다

 

파타야 힐튼의 장점은 위치와  시설의 편의성 이라고 한다면

센타라 미라지 호텔의 장점은 호텔 안에서 모든게 가능하다 라는 점이다

 

호텔전용 해변도 있어 해변에서 놀수도 있고

식당은 물론이고, 마사지 뿐만 아니라 호텔 수영장도 어지간한 워터파크 수준이다

 

호텔 수영장이 우리집 근처인 일산 원마운트에 있는 워터파크랑 비슷한 수준이다

 

아래 사진 뒤로 보이는게 수영장 중 한개 이다

수영장 전체가 아니라 그 중에 한개

물론 객실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참 이쁘다

화질이 이상한건 내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런거지 실제로는 훨~씬 멋있다

 

왔으니 수영장 이용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여친을 꼬셔서 나왔다

아침부터 은근히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조식먹고 바로 뛰어가서 놀면 되니까 그런가 보다

 

물총이 있으니 여친한테 쏴드리면 된다

사진만 보면 내가 괴롭히는거 같지만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은 어른들이다

 

연하인 내가 공손하게 해야죠

오호호홍

놀다 배고프면 아무 테이블에 앉아 호텔 방번호를 얘기하고 주문하면 된다

 

사진에 보이듯이 호텔 음식인거 치고 매우 저렴하다

이것저것 다 포함해도 음식 하나에 150바트 에서 200바트 사이라 먹고 싶은데로 마음껏 주문하게 된다

 

역시 우리는 여행한번 하고 나면 살이쪄서 올 수 밖에 없나보다

남들은 자유여행 다녀오면 살빠져서 온다고 하던데...

잔뜩 먹었으니 또 둥실둥실 시간!

배부르니 튜브타고 다니는 코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물도 더럽지 않고 하루정도 놀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다

애들이 있어 멀리 다니기 귀찮다면 이만한 호텔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호텔 앞 해변가는 전부 호텔 투숙인만 이용가능한 전용 해변이다

보이는 곳 전부가 호텔 시설이니 마음껏 즐기면 된다

제트스키도 호텔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마다 테라스가 있고 이런 썬베드가 있으니 전부 다 벗고 여기서 태닝해도 된다

 

 

다만 모든게 장점인건 아닌게 객실에서 씻는 물이 파타야 힐튼보다 깨끗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우리야 늘 필터를 대여섯개씩 챙겨 다녀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필터를 챙겨가는게 좋다

 

하지만, 이 가격에 주위 맛집도 많고 이만한 시설에 이만한 경치를 즐길만한 곳은 아마 없을듯 하다

 

 

내가 적는 후기는 모~~두다 10원도 지원 안받고 적는 지극히 사실적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