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엄청나게 비가오고 새벽에는 그치고를 반복한다
이동네 비오는건 무섭게 비가온다 라는 표현이 잘어울린다
그나마 다행이다 낮에 비가 안와서

오늘도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가자
날이 지날수록 피곤해 보이신다
그래도 이쁘시니까 마냥 좋긴 하다
야외자리에서 멍하게 식사하고 방으로 돌아간다
좋은 경치도 오늘이 마지막인데 하늘이 꾸무정하다
그래도 가장 날씨가 좋았을때 여기저기 잘 다녀오고 놀아서 다행이긴 하다고 얘기한다
6월 정도부터 우기라 걱정이 되긴 했다만 따지고 보면 우리는 여행다니며 날씨로 인해 고생한 적은 없었다
그래도 4월 부터 10월은 우기라고 하니 피하는게 좋을듯 하다
오늘은 파타야 힐튼호텔 체크아웃을 하는 날이다
처음에 고민한게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할까 였는데 생각해 보니
빠르게 방콕으로 넘어가서 점심식사를 하는게 나을거 같아 요청하지 않았다
짐싸는건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한두번 여행다닌게 아니어서 그런가 힘들지 않게 끝났다
가져온 캐리어가 4개라서 아무곳에나 쑤셔넣은건 아니다
이상하게 우리는 어디를 가도 짐이 많다
우리만 그랴?
짐을 싸고나니 시간이 남아 마지막 경치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다
12시에 우리는 Mike Taxi를 예약해둔 상태라 미리 체크아웃을 진행하였는데
그동안 먹는것에 쓴 금액을 정산하는데 시간이 조금 소모되서 12시 정각이 되어서야 1층에 내려올 수 있었다
지난번 공항에서 파타야 올때 이용해보고 만족하여 이번에도 Mike Taxi를 이용하는데
역시나 미리 도착해 계셨다
여친이 예약을 하셨기에 여친 이름이 적힌 용지를 가슴에 들고서 말이다
Mike Taxi 예약 방법은 전 글에서
[여행] (2022년 6월 기준) 3년 만에 떠난 여행_태국_태국 입국심사(타이패스), 택시 타고 파타야로!
비행기타고 가는건 누구나 다 잘아는 거니 가볍게 보시고, 택시 부분만 잘 보세요 오전 10시 20분 비행이라 3시간 전인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그 시간에도 게이트 앞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았
heonyoung.tistory.com
우리는 짐이 캐리어 4개로 많다보니 일반 택시를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가장 저렴하게 제시한 곳이 1,500바트 였고 이 역시 일반 승용차 사이즈였다
짐때문에 큰 차량을 원하면 1,800바트는 줘야하는 상황이었다
Mike Taxi에 예약을 의뢰할때 캐리어가 4개이며 방콕에서도 리버사이드 호텔이라는 점과 어른 2명 그리고 시간을 12시로 예약의뢰를 하였었다
일반적으로 방콕 중심지가 아닌 리버사이드 까지 가게 되면 100에서 200바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Mike Taxi는 파타야 에서 방콕 리버사이드 까지 1,200 바트를 제시하였고 우리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기사님은 SUV 차량을 가지고 오셨다
덕분에 캐리어 4개가 모두 실리고도 편히 이동할 수 있었다
(사실 캐리어 4개에 내 노트북 가방까지 있었다)
사진이라도 찍어놨어야 하는데 큰차라 신나서 후다닥 타버리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
우리가 그렇지 뭐, 오호호호
택시에 타고 이동을 시작하는데 기사님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신다
Korea에서 왔다고 하니 다행히도 North? 라고 묻는게 아니라 휴대폰을 만지시더니
한국가요를 틀어주신다?
덕분에 여친은 똥꼬발랄해지셨다

파타야에서 방콕 리버사이드까지는 대략 1시간 40분 정도가 걸렸다
예전에는 Bell Travel를 이용해서 이동했는데
가격은 반값이지만 시간이 3시간 정도 소용됐기에 Mike Taxi가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가는길에 고속도로에 유턴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는것에 신기해하며 수다 떨며 구경을 했고
방콕 시내가 보이는 위치까지 오니 두근두근 응? 검은연기?
시내에서 알수없는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고
근처를 지나가며 보니 어디선가 불이난게 아닌가 싶었다
가까이 지나갈때 보니 생각보다 연기는 거세게 올라오고 있었고
위치 상으로는 시암과 수쿰빗 사이가 아닌가 싶었는데 방콕 지도를 더 봐둘걸 그랬다
어째 방콕 첫날부터 불안한데...

우리는 그렇게 예약해둔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짐풀고 쉬자
방콕 차트리움 호텔 체크인 편
[여행] (2022년 6월 기준) 3년 만에 떠난 여행_태국_방콕 Day1_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_Chatrium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https://www.chatrium.com/chatriumriversidebangkok/ 5 Star Hotel in Bangkok | Chatrium Hotel Riverside Bangkok Official Site Visitors in search of a luxury 5 star hotel in Ba..
heonyoung.tistory.com
'여행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태국_방콕 Day1_방콕 _아이콘시암 맛집 팁싸마이 팟타이_애프터 유 After You 빙수_스타벅스 (0) | 2022.07.08 |
---|---|
[여행] 태국_방콕 Day1_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_Chatrium Riverside Hotel (0) | 2022.07.07 |
[여행] 태국_파타야 Day3_힐튼호텔 맛집_호라이즌 바 (0) | 2022.07.06 |
[여행] 태국_파타야 Day3_산호섬 꼬란_싸매 비치 (0) | 2022.07.06 |
[여행] 태국_파타야 Day2_힐튼호텔 수영장 (0) | 202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