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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여행] 2024_태국_알카자쇼_맥도날드_동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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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도 풀고 쉬다보니 어느새 알카자 쇼 공연 시간이 다가왔다

방에서 공연장을 보니 가까워 보여 게으름을 부리고 있다가 공연 시간에 늦을뻔했다

어휴 게으름뱅이들


그러고보니 우리는 언젠가 부터 도착 첫날은 공연을 보러 다니는게 일정이 되버린거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아무튼 공연장으로 걸어가 봅시다!

걸어서 12분 이라고 나오는데 사실 저거 보단 가깝다

우리 발걸음이 빨라서 그런가?
빨리 걷는건 날 뒤에 냅두고 혼자 빨리 가는 우리 연상녀만 그렇고 난 느긋하게 걸어가도 저거 보단 빠르게...

 

또 혼자 앞서 가신다!!! 머리 뒤로 날리는거 봐!!

 

걷는길에 마주친 망고스틴 트럭이다

무려 3킬로에 100바트!!
4,000원!!!

우리나라는 1.5킬로에 20,000원!!!

우선은 급하니 나중에 사기로 했다

공연장 옆에 있는 센트럴마리나 앞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고 노점상이 주루룩 있었다

아직 어두워지지 않아 그런지 대부분 닫은 상태였는데, 밤에 오면 식당들이 영업을 한다고 했다


너무 천천히 걸었나.. 공연 시작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였다

유명한 트랜스젠더 쇼인 알카자 쇼를 우리 여친이 지금껏 한번도 못보셨었네 글쎄?

그래서 연하남이 미리 예약을 했었다

2인, VIP, 픽업없음으로 예약을 했고 금액은 57,800원 이었다

태국 물가를 따지면 상당히 비싸다 라는 느낌이지만 보면 재밋자녀?!

오늘의 행복을 돈으로 사겠어!

 

공연장에 들어가 보니 우리가 배정받은 자리가...좋다??

기억이 맞다면 저 화살표 자리였을거다

그리고 우리 앞줄은 VVIP라고 되있었는데 아무도 구매를 안한건지 사람이 없어 정가운데 자리/앞에 가리는 사람없이/ 가장 앞자리 에서 보게 되었다

일찍 예매를해야 좋은 자리를 준다고 들어 미리 한달 전에 예약을 한건데 그 덕분인지 좋은 자리를 받게 되었다

역시 나란 녀석은...

뒷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보면 어떤 느낌이냐 라고 하면...?

이런 느낌으로 봐야 한다

같은 돈 내고 이런 느낌은 싫자녀???
이왕 할거면 빠르게 예약하도록 합시다

쇼는 시작하였다

이런식으로 화려한 옷입고 몸매 좋은 언니들이 바로 눈앞에 오셔서 춤을 추셨다

아마도 내 생각이지만 가장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은 순서는 아래의 언니였다

노래를 진짜 엄청나게 잘하신다

선곡도 신나고 동작도 재밋고 퍼포먼스도 좋으신데 무엇보다 노래 자체를 엄청나게 잘하신다

 

 

 

우리 여친도 노래를 잘하시는데 그런 여친도 대단하다고 할 만큼 노래를 잘하셨다

관객석으로 와서 바로 앞에서 노래도 해주고 손도 잡아주고 하는데 직접 보면 멋있다 라는 느낌이 나는 언니시다

마지막에 노래가 끝나고 인사하는 타이밍에는 가발을 휙~ 벗고 인사를 하는데 이때 호응이 어마어마 하다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공연도 있는데 이걸 우리나라에 해도 인기 좀 있겠는데 싶게 편곡을 절묘하게 잘했다

중국, 인도 등 다른 나라 음악보다 훨씬 신나게 편곡해서 그런가 역시 호응이 좋았다
거기다 남자애들이 잘생긴 아이들 이기도 했고 말이다

 

신나게 춤춰주시고

 

이 음악이 나오며 모든 출연진이 나와 춤을 추다가

그렇게 공연은 한 시간 정도 계속되다 끝이나게 되었다

파란 언니 이쁘시다

공연장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언니들이 계시고 돈을 내면 같이 사진을 찍을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참여가 좋지는 않았다

우리 여친도 아까 노래 잘한 언니와 하고 싶어 하셨는데 사진을 찍게 할걸 하고 후회가 좀...

다음 태국 방문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쇼는 다시 한번 보러 와야겠다


그리고 살짝 출출하니 공연장 바로 옆 맥도날드에 들렀는데 테스분이 너무 열심히 일을 하신다

우린 그저 편하게 구경하면서 주문을 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우리나라는 왜 저 테스를 운영하지 않는거지...

우리가 맥도날드에 있을때만 해도 이쁜 테스들이 있었는데 말이다
라고 쓰고 보니 우리가 일했을 때는 벌써 25년 전....이었네?

맥도날드 어플을 설치하고 쿠폰 페이지에 들어가면 할인이 되는 품목이 제법되니 꼭 어플을 설치하고 이용합시다!
콘파이를 선데이와 함께 나오는 디저트 메뉴가 있는데 그것도 추천!

이제 좀 쉬었으니 다시 돌아다녀 볼까요?

갑시다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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