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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여행] 2024_태국_파타야 빅C_터미널 21_피어 21(Pi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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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맥도날드 키티 파이까지 먹다보니 빅C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었다

마트 쇼핑은 방콕으로 가서 하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있다고 하니 가야지!!!

3분거리! 뚜둥!!

듬직한 여친이 장바구니 들고 시작!

벤토가 한가득 쌓여있지만 이제는 매운거 안먹으려고 순한맛으로 한 개만 사고

내일 아침에 먹을 만한게 뭐있나 둘러보니 이런 포장된 도시락이 있었다

고기덮밥이 45바트!!!
뚜둥!!

망고 두개를 껍질 벗기고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아둔 것도 고작 29바트 밖에 안해서 우리는 이틀 동안 이것만 주구장창 사다 먹었다
망고스틴이랑 망고랑 간만에 배불리 먹네먹어!

소스 코너가 나와 어쩔수없이(?) 몇 십개 챙기고 하다보니 여기서 20만 원이 넘게 결제를...하였..

대략 이런식으로 소스 한가득+방향제 한가득+마실거 조금 정도랄까?

방향제는 저렴하면서도 향도 좋아서 100개가 넘게 사왔고 소스도 앞으로 2,3년 먹을 분량을 사다보니

대충 10kg 정도...를 사버렸는데 방향제를 더 샀어야하나 싶구만?


대충 가볍게 쇼핑을 한두시간 하고 나니 이제서야 비행기에서 먹은 배가 꺼지기 시작했다

저녁은 간단히 터미널21에 있는 피어21에서 해결하기로!

현금을 내면 카드에 충전해 주고 이 카드를 가지고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난 뒤 리더기에 읽혀주면 계산이 되는 방식이었다

1,000바트를 내밀며 충전해 주세요~ 라고 했더니 언니기 500바트만 충전해 주셨다

1,000바트를 충전하기에는 너무 많은 금액인가??

탑10 음식이 있는데..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에서 먹어본 것들이 있구만?

역시 우리의 안목이란~

대충... 태국음식, 서양음식, 일식, 디저트, 음료 이런 정도로 구분되어 있었다

의외로 팟타이는 안쪽 구석에 있고 그 옆에 탄산음료와 생수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요거 찾느라 은근 헤멧네

팟캇파오무쌉이 보이길레 난 이거부터 주문!

그냥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되고 번호로 얘기해도 되고 아무튼 대~~충 얘기해도 잘 알아들으신다

간혹 5바트나 10바트 차이가 나는 금액이 옆에 써있는 메뉴들이 있는데 이런건 라지 사이즈 금액이니 기왕이면 비싼걸로 시켜서 양도 많이!!

우리 여친은 치킨라이스와 쏨땀!

식당 바로 옆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이 있었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빈자리도 많아 편하게 앉아 먹을수 있었다

이집 저집 음식 먹어본 소감으로는 이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다른곳을 갈 이유가 없다가 우리의 결론이다

대부분 맛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아쉬운건 솜땀이 맛이 좀 푸릇푸릇해서 인지 조금 맛이 비는 맛이어서 아쉬웠고

특히 맛있었던 음식은 족발덮밥이 엄청 맛있었다

이 이후에 족발덮밥으로 유명한 방콕에 짜런쌩실롬 도 가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여기가 더 낫지 싶다

가격도 1/3 가격 수준인데 양도 그렇고 무엇보다 시원한 실내기도 하고...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

심지어 고기향이 나거나 식감이 별로면 먹지도 않는 우리 여친이 맛있다고 할 정도라 여기는 누가와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듯 하다

그리고 또 추천 할만한 음식이라면... 로띠??

우선 가격부터 용서가 되는 가격이다
우리가 카오산로드에서 사먹은 바나나초코 로띠가 100바트 정도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여긴 25바트...

그동안 우리는 좋은 호구 였던거다

그중에서도 치즈에그로띠

처음에 바나나초코를 먹어봤을땐 태국 어디서나 파는 달달한 맛이었는데
다음날 가서 먹은 치즈에그는 살짝 달면서도 치즈의 짭잘과 고소함이 있는데
이게 훨씬 맛있는거라 가격이 비싸구나를 깨달았다
여기서 파는 로띠 중 가장 비싼 로띠였지만 역시 입속의 행복도 돈으로 살수 있구나!!!
(사실 그래봐야 45바트)

하지만 이런곳은 대게 깨끗하지 못한 편인데 여긴 내가 일할때 마냥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저런 환풍기는 매일매일 닦아도 기름이 껴서 쉽게 포기하게 되는데 모든 점포가 기름때 없이 잘 돤리가 되고 있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열심히 일하시니 보기좋네~

우리가 주문했던 팟타이 집에서도 마감때가 되자 전부 닦고 있었다

나도 어릴때는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저렇게 열심히 청소하곤 했는데..

 

내 성격이 이모양이라 내가 그 힘들다고 하는 살림을 직접하며 밥해주는 전업주부를 하고 싶은건데 우리 여친은 끝끝내 반대를 하고 계신다

 

쳇!

 

아무튼 마무리로 수박주스 한잔 사서 마시며 호텔로!!

여기 수박주스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밍숭한 편이니 안맞을 수도 있지만 내입맛에는 그저 최고!

첫 날 부터 고생했으니 어서 누우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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