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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여행] 2024_태국_방콕_아시아틱 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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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내가 열심히 모으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이 하이진 방향제

저렴하면서 한 달 정도 지속된다고 하고 향도 마음에 들고해서 보이는데로 쓸어담고 있었다

차트리움 호텔 근처에 있는 아시아틱에 빅C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이것도 살겸 구경도 갈겸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다

출동!!


딱 걷기 좋은 거리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배타러 사톤으로 갔다가 아시아틱으로 가는것 보다는 금방이니...걸어가는 걸로 결정

15분 정도 슬슬 동네 구경하면서 걸으니 금방 도착이다

처음 태국와서 이길을 걸을땐 우리나라처럼 밝은 가로등이 아니어서 은근히 가슴이 쫄렸는데 몇번 걸어봤다고 이제는 동네 구경까지 하면서 걷고 있다

우리여친이 더 듬직해져서 그런것도 있고 말이지

듬!직!
관람차가 보이면 다 온겨!



아주 비싼편이다, 어차피 호텔에서 보이는 야경이기도 해서 바로 포기!

관람차를 타볼까 해서 룰루랄라 가보시는 우리여친인데 금액 보고 바로 뒤돌아온다

500바트 였나???

대략 왕국 가격이랑 비슷했다

왜 홍콩보다 비싼겨....

대신 걷다가 보이는 음료 가판대에서 수박주스 하나를 샀다

나무껍질로 만든 캐리어가 마냥 귀여운 곳이었다

나무 빨대도 그렇고 이 나라는 이런걸 잘 이용하네??

똑똑햐~~

우선 빅씨로 갑시다!!!

구석에 있다보니 처음에 못찾아서 아시아틱 입구에 서계신 보안요원 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셨다

아시아틱 입구에서 KFC방향으로 좀 더 깊숙히 들어오면 있어유

효자상품인 옥수수캔디

우리여친 얘기로는 이거 사서 회사 아저씨들 줬더니 맛있다고 좋아했다고...

저렴한 가격에 생색내기 좋은 제품인가 본데 나야 재택한지 5년이라 아저씨들 만날일이 없다

역시 재택근무가 최고!!

이곳 아시아틱 빅씨에서는 다른곳에서는 못본게 있었는데 푸드코트 같은데 애매한 입구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나온김에 MK수끼를 먹고 갈까 했는데 글쎄 우리 여친이 이곳에서 가리비 파는거를 보더니 먹고 가자고 하신다?!

메뉴는 이런식

가격은 저렴한건 아닌데 바로 앞에있는 어항에서 살아있는걸 잡아서 요리해 주는거라 그러려니 했다

우리가 메뉴를 보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판매를 하려고 하셨다

이분한테 음식을 시키고 자리에 앉아  기다렸다

근데 좀... 오래 기다린거 같은 음식이 나올 기미가 안보이넹

대략 30분 정도 흘렀나??

음식이 나왔다

빠밤~~ 가리비 등장!!!!

이것이 1만 2천 원 짜리!!!

개 당 2천 원 짜리 가리비!!!

여친이 하나씩 먹을때 마다
"자기!!! 지금 2천 원 쓰셨어!!"

이런식으로 말하다 혼날뻔 했다

한치 정도 되는 크기의 오징어 구이

요것도 1만 2천 원 정도?

 

농어 구이가 맛있다는 태국이라 이것도 시켰는데 맛이... 간이 전혀 안되어 있는 생선구이 등장!!

이건 1만 5천 원 정도...!!

 

여러분~~~ 여기 호구 커플 왔어욤!!

 

여기를 경험하고 나니 짜런생실롬 족발덮밥이 매우 괜찮은 음식같았다

다시는 여기서 뭐 시켜먹지 않는거로...

배 좀 채웠으니 구경 좀 하다 다시 슬슬 걸어갑시다~~

 

근데 덥긴 무지하게 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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